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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을 論하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

J.Dragon 2024. 4. 14. 23:27

한번이라도 게임을 제대로 즐겨 본 적이 있다면 겪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확률형 아이템 일명 '가챠'입니다. 일정확률로 아이템을 얻는 것인데 좋은 아이템은 극극악의 확률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그러던 중 최근부터 확률형 아이템 확률공개에 대한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 게임들은

확률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번 제도를 통해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류'로 넘어가는 태도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확률 오표기 여부를 떠나서 확률형 아이템이 과도한 게임은 정말 많았습니다.

 

1. 리니지

아주 대표적인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아직까지의 이런 지나친 과금 유도에 비해 게임의 특색이 없어져 NC의 실적이 나쁜 상황이고

NC에서도 이걸 인지하고 있는듯 하지만 앞으로도 갈길이 꽤 먼것 같습니다

 

2. 모두의 마블 for kakao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었지만.. 정말 극악의 확률을 자랑합니다. 

예를들어 이전에 많이 진행했었던 앨범이벤트를 보자면

이런식으로 카드를 수집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얻는 방식이였는데 꼭 한장이 진짜 너무 안나왔습니다

물론 확률공개 이전의 이야기라 확률이 몇%였는지 알 길은 없습니다

 

3. 메이플스토리

역시 이 분야로 악명높습니다..

큐브를 통해 잠재능력을 띄워야 하는데 유저들에게 필요한 잠재능력의 조합이 정말 뜨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국내에 정말 많은 게임들이 가챠 아이템을 주요 수익모델로 삼았었는데 이번 제도를 계기로 과금모델이 더 다변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독모델과 같은 신박한 과금모델이 한편으로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유저들에게 이득이 되는 경우는 바로바로 찾아내서 롤백까지 불사하면서 몇배나 차이나는 확률이 정말 오류였을까 싶습니다.

게임회사도 영리를 추구해야 하니 어느정도의 과금은 이해할 수 있지만 결국 여러 게임사들의 이런 태도가 자율이 아닌 강제하는 방식을 만들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게임사가 정당하게 영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