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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 본문
예전에 기능성 게임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게임을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였는데 이번에는 이처럼 게임이 다른 곳에 쓰이는 경우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디지털 치료제 입니다
디지털 치료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
2010년 미 FDA가 당뇨병 관리를 위한 모바일 앱 블루스타를 허가했는데 이것이 세계 최초의 처방용 디지털 치료제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블루스타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혈당, 운동 상태 등 관리 앱에 가까웠습니다
https://www.yoonsupchoi.com/2019/04/16/digital-therapeutics-2/
디지털 치료제가 온다 (2) 최초의 디지털 치료제, reSET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그렇다면 디지털 치료제는 실제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제는 구체적인 사례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 개발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는 아주 다양한 회사에 의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www.yoonsupchoi.com
(다만 위 링크처럼 reSET이라는 물질남용장애 치료용 앱을 최초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게임을 디지털 치료제로 사용하는 경우는 정신건강 분야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EndeavorRx는 ADHD 치료 게임으로 우주 모험 게임을 하듯이 미션을 수행하여 집중력 및 주의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도 이 게임을 통해 주의력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고 심각한 부작용이 0%였다고 합니다
어린아이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마인드라이트 라는 게임도 최근 발표됐습니다
이 게임으로 전통적인 치료의 8~12주효과에 버금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재활 분야에서도 게임을 통한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 네오펙트의 스마트 글러브를 통해 손가락, 손목 등의 재활을 게임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위스의 MindMaze는 VR을 이용한 상지 재활 훈련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치료제는 기존 치료방식들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고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약물을 직접적으로 투약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약물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2025년 전세계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14조원에 이를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ai의 발달과 함께 디지털치료제 시장, 특히 게임을 이용한 치료기법이 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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