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Tech
[넥슨] 허스키 익스프레스 본문
혹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오늘은 '세계 강아지의 날'입니다
여담이지만 네이버에 강아지의 날을 검색하면
이렇게 클릭으로 강아지들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ㅋㅋ
멍멍 소리도 같이 나오는데 너무 귀엽네요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아주 유명한 강아지 게임 한가지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바로
허스키 익스프레스 입니다
데브캣에서 개발하고(데브캣은 원래 넥슨 내부의 팀이였지만 2020년 이후 별개의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2009년부터 2011년 서비스 했던 이 게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썰매개를 육성하는 게임이었습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마비노기의 썰매 시스템에서 게임의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게임 엔진의 경우 플레이오네가 아닌 게임브리오 엔진을 통해서 제작됐습니다
사실 썰매라는 소재 자체를 게임으로 끌고온것도 신박했지만 개썰매 자체가 책이나 다큐에서만 접하던 것이라는 점이 더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왔지 않나 싶습니다
게임의 컨셉이 교감과 모험인 만큼 MMORPG임에도 불구하고 전투가 아닌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였다고 합니다...만은
2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습니다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언급되는데 가장 큰게
컨텐츠의 부족이었습니다
사실 컨텐츠 부족이라하면
이런 짤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경우 '진짜'로 컨텐츠가 부족했습니다
전투가 아닌 곳에서 핵심재미를 찾게 하기 위해서는 개와 뭔가를 할 수 있는게 많아야 하는데(결국 추가 전투 시스템도 도입 예정이었으나 그 전에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개가 끄는 썰매 몇번 타다보면 즐길거리가 끝나버린다는게 문제였습니다.
테스트 기간도 부족하고 게임 내 경제도 완전히 엉망이였다는 점도 있었지만 가장 궁극적인 요인은 바로 이 컨텐츠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한때 아이유가 광고했던 앨리샤의 경우 말타는 게임인데 이런 문제들이 어느정도 해결됐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2년만에 막을 내린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생각보다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2013년 당시 데브캣 스튜디오의 개발진이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모바일 버전을 만들고 싶다는 언급 이후 2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에서 시작됐음에도 한참 잠잠했다가
2021년 데브캣의 홈페이지가 새로 생겼는데 프로젝트 페이지에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보이면서 다시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아졌습니다
(2025년 3월 23일 현재를 기준으로도 데브캣 홈페이지에 가면 보입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 : 두 번째 질주 : 네이버 카페
허스키익스프레스의 두 번째 질주를 기다립니다. 서명운동, 부활캠페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cafe.naver.com
허스키 익스프레스 : 두 번째 질주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부활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모여있습니다
최근 옛날 IP를 부활시키는 경우가 꽤 많고 특히 넥슨은 메이플 월드를 기반으로 바람의 나라 클래식을 부활시킨 사레가 있는 만큼(다만 이 게임이 부활한다고 해도 메이플 월드를 기반으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가 있습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부활이 저도 기대 해 보겠습니다
'게임 > 게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넥슨]마비노기 모바일 (0) | 2025.04.07 |
---|---|
조이스틱 이야기 (0) | 2025.03.09 |
안티치트 프로그램 (0) | 2025.02.15 |
[NEXON] ICON MATCH (1) | 2024.10.19 |
여러가지 게임엔진(1) (1) | 202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