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종료 게임 이야기

지난주에 콩코드(콘코드)의 비인기를 주제로 글을 썼었는데 9월6일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출시된 지 약 2주만에 종료되는 것이며 국내에서 진행한 여러 프로모션(반올림 피자 등)들도 종료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빠르게 서비스 종료한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본 포스팅은 서비스 종료 '시기'에 초점을 맞춘 포스팅이며 그 외에 게임 내/외적에 대한 어떤 비하의 요소가 없음을 밝힙니다.

 

1. 에어라이더

제가 정말 애정했던, 카트라이더 보다 재미있게 했었던 게임입니다.

카트라이더의 명맥을 잇지 못하고 2년 5개월만에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2. 서든어택2

구 넷마블, 현 넥슨의 대표 FPS 서든어택을 못들어 보신 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보니 후속작마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각인됐습니다

게임 출시 전부터 여러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결국 3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됐습니다

 

3. 우당탕탕 대청소

넥슨 산하의 로두마니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던 게임입니다.

이름처럼 청소기로 상대를 빨아들이고 발사하는 요소가 독특했는데 유저가 없어서 약 50일만에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이 때 당시에는 게임을 하지 않았을 때라 잘 몰랐지만 지금 보니 재미있어 보이는데.. 좀 아쉽습니다

 

4. g2온라인

'골드윙'이라는 게임의 후속작이였는데 40여일만에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5. 라카산

스카이다이빙 이라는 참신한 소재의 게임이였는데 이 참신함이 오히려 독이 된 듯 합니다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고 운영진은 40여일만에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지만 아직까지 재개되지 않은

사실상 서비스 종료된 게임입니다.

유튜브에 영상을 봤는데 사실 40일 후가 아니였더라도 금방 종료했을 것 같습니다

레이싱 게임과의 유사함을 생각했는데 지루한 부분이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9eDNTm2dxn4

 

 

6. 샤이닝 니키

복장 문제로(...) 오픈 후 7일만에 서비스 종료가 결정된 게임입니다(실질적인 기간은 40일 정도)

 

7. 클로저스RT

클로저스의 스핀오프격인 클로저스 RT역시 출시 전에는 많은 관심을 끌었으나 7일만에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재미, 그래픽 등 여러가지 문제로 클로저스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서비스종료가 빨랐던 온라인 게임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게임개발에도 수많은 인력과 돈이 들어가는데 몇 게임들은 처음부터 조금만 더 잘하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남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