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콩코드

최근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 Concord라는 게임이 출시됐습니다. 다만 게임이 많이 부진한 상태인데 극초반임에도 이런 상황이 신기해서 포스팅 주제로 준비 해 봤습니다.

 

콩코드는 히어로 슈팅FPS로 무기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한 기존 FPS와 달리 고유 능력이나 장비를 가진 '영웅'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마 하이퍼 FPS라는 이름으로 들어 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장르 중 가장 유명한 게임이 바로

오버워치 입니다

(여담이지만 오버워치2도 상황이 썩 좋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히어로 슈팅 장르답게 여러 캐릭터가 있는데 먼저 콩코드에서 캐릭터를 '프리거너'라고 부릅니다

 

총 6가지의 분류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명칭	팀 보너스
전투원	아군 무기 반동 감소
감시자	아군 무기 사거리 증가
돌파자	아군 회피 능력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통제자	아군 체력 회복량 증가 ※통제자 분류 프리거너는 1단 점프만 가능
전략가	아군 재장전 속도 증가
습격자	아군 기동력 향상

 

 

 

분류별로 캐릭터도 3~4명 정도 있는데 한가지씩만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1. 더체스

할머니 캐릭터라 독특한 것 같습니다..

사이오닉 능력자이고 '전투원'입니다.

 

2. 레녹스

뭔가 가오갤이 생각나는 캐릭터입니다.(저만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닌지 나무위키에도 해당 부분 언급이 있네요)

2가지 버전으로 존재한느 캐릭이라고 합니다.

설명만 읽으면 롤의 변신 캐릭터 같은 느낌도 있네요. '감시자'입니다.

 

3. 스타차일드

손오공이 생각나는(...) 캐릭터입니다.

적에게 돌진하는 스킬이 있습니다. '돌파자'입니다.

 

4. 1-0FF

스타워즈의 R2D2가 생각나는 캐릭터입니다.

쓰레기를 쏘는 스킬이 있습니다. '통제자'입니다.

이게 R2D2인데 좀 닮지 않았나요? ㅎㅎ

쓰레기와 관련된 스킬도 있다보니 월E도 생각나네요

 

5. 더우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안전 돔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만.. 돔 안에서도 총을 쏴서 맞출 수가 없습니다)

'전략가'입니다.

 

6. 바즈

칼과 관련된 스킬이 많습니다

'습격자'입니다.

 

사실 이거 말고 딱히 특색이 없어서 설명할 부분이 없습니다

 

게임이 부정적 평가가 높은 이유는...

1. 캐릭터 디자인

이곳에 올린 것만 봐도 알겠지만 캐릭터 디자인이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런 캐릭터만 올린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다른 캐릭터도 다 비슷합니다.

현실세계에서 미(美)를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안되지만 게임세계에서는 잘생기거나, 예쁘거나, 멋있는 캐릭터를 원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스킨을 판매하는 것도 결국은 본인의 캐릭터를 꾸며주기 위함인데 캐릭터의 성능에 차이가 없는데도 스킨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만봐도 캐릭터의 외양에 대한 수요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콩코드의 캐릭터는 이런 수요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2.  차별성 부족

다른 히어로 슈팅과 차별점이 있어야되는데 콩코드만의 특징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굳이 다른 히어로 슈팅 장르를 하다가 이 게임으로 넘어올 필요가 없는 것이죠

 

3. 가격

그런데 게임의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현재 가격이 스팀 기준 44,800원으로 책정 돼 있는데 이럴거면 다른 무료/부분유료 FPS를 즐기는 것이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소니에서 4천억 이상을 썼다고 하는데 개발비의 반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습니다(아직까지 상황으로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것으로 콩코드에 대한 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