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한국 패싱

베데스다가 개발한 유명 RPG 게임 엘더스크롤을 아시나요?

 

엘더스크롤 시리즈 중에서도 명작으로 평가받는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의 리마스터가 얼마 전 출시됐습니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되고 모델링과 음성도 작업 돼 거의 게임을 새로 개발한 수준이지만 막상 국내 평은 좋지 않습니다

 

한국이 지역락이 걸려있기 때문인데 지역락이 걸린 국가는 한국과 러시아 밖에 없다고 합니다

러시아가 우-러 전쟁으로 제재를 받는 상황을 생각하면 한국의 지역락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게임물관리위원회의심의를 접수하지 않았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MS는 15세 이용으로 자체 심의를 내렸지만 DLC 때문에 청불 요소가 있어 심의를 받았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런칭을 포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발매됐다고 하더라도 한국어 번역 계획은 없었기 때문에 어차피 논란의 대상이 됐을 듯 합니다..

 

베데스다는 스타필드에서도 한국 홀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비판 여론이 강한 상태입니다

 

베데스다는 폴아웃4, 둠, 스타필드 등 여러 게임에서 한국 홀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마저도 많이 좋아진거지만 친한(親韓)입장이었던 블리자드와는 차이가 꽤 심합니다

 

어쨌든 게임 출시와 관련해서는 게관위와 협력할 예정이다 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일 자체는 없을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럼에도 한글화는 기대를 접는게 좋습니다

 

오블리비언의 대사가 37,000줄에 달한다고 하는데 번역하기에는 양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ai를 적극 활용하면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문제지만 현재까지는 출시까지도 험난할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의 게임들이 수요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유저들끼리 한글화를 해서 플레이 하는 걸 알고있다면 조금 더 신경써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